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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Halak 2025.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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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샬롬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한 시간입니다. 우리를 변함 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오늘도 우리를 붙으고 계심을 믿습니다. 오늘은 11월 첫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을 나눕니다. 아래와 같은 기도 제목을 중심으로 기도문을 작성하였고, 11월을 시작하면 드리는 감사의 기도문도 넣었습니다.

 

기도제목 내용

  • 새 달의 시작에 대한 감사와 결단
  • 추수감사절을 준비하며 풍성한 삶과 감사의 태도
  • 날씨가 추워지는 가운데 마음의 온기, 이웃 사랑
  • 말씀 중심의 삶, 가정과 교회, 말세를 사는 지혜로운 성도
  • 예배를 통해 새롭게 되는 회복과 헌신

 

11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영원부터 영원까지 변함없이 통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또 한 달을 열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11월의 첫 주일 아침, 주님 앞에 나아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지나간 시간 동안도 저희를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며, 새롭게 주어지는 날들 속에서도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며 살기를 다짐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흔들리는 자가 아니라, 말씀의 약속을 붙들고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올해도 어느덧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지난 열 달의 시간 동안 받은 은혜와 보호하심을 잊지 않게 하시고, 감사를 회복하는 11월 되게 하옵소서. 다가올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며 우리의 마음도 감사로 무르익게 하시고, 삶의 크고 작은 순간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는 영적 민감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어떤 형편에 있든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성숙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침저녁으로 더욱 차가워지는 날씨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계절이지만, 성령의 온기로 우리의 심령을 덮어주시고, 말씀과 기도로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외로움 속에 있는 이웃을 돌아보게 하시고, 가정과 공동체 안에 있는 연약한 지체들을 위로하게 하시며, 이웃 사랑의 실천을 통해 복음의 향기가 드러나게 하옵소서. 나누고 베푸는 자리에 인색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 주신 사랑을 흘려보내는 통로 되게 하옵소서.

 

주님, 새로운 한 달을 맞이하여 우리의 삶의 중심이 말씀에 있도록 도와주시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순종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아침마다 말씀으로 하루를 열게 하시고, 그 말씀을 따라 결정하고 살아가게 하시며, 세상의 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한 삶 되게 하옵소서. 삶의 자리에서 고난과 시련을 만날지라도, 주님의 뜻을 구하며 기다릴 줄 아는 인내의 신앙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 교회가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도구로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교회 안팎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역 가운데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고, 각 기관과 부서가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시며, 온 성도들이 연합하여 한 마음으로 주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날마다 새 힘을 부어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능력 있게 선포하게 하시며, 성도들의 영혼이 깨어나고 회복되는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한국교회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개혁된 교회가 항상 새로워지듯 이 땅의 교회들도 끊임없이 말씀 앞에 자신을 점검하고, 거룩과 순결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가치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복음의 능력과 진리의 말씀으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연약한 교회들을 붙들어주시고, 농어촌과 선교지에 있는 작은 교회들도 동일한 은혜로 채워주시며, 교회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주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흐르게 하시고, 특별히 갈등과 분열의 상황 속에서 국민들이 진리를 따르며 하나로 연합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 정직한 양심과 바른 결단력을 주셔서 국민을 섬기게 하시고, 나라를 이끌어가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뜻에 두려움으로 반응하게 하옵소서.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현실적인 도움이 있도록 인도하시고, 다음 세대에게는 소망과 미래를 열어 주옵소서.

 

주님,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형식이 되지 않게 하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의 예배 되게 하옵소서. 찬양을 통해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고, 기도를 통해 주의 뜻을 분별하게 하시며,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삶이 회복되고 새 방향을 얻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온 회중의 마음을 주장하사 이 시간 내내 주님께 집중하게 하시고,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가 한 주간의 삶을 이끌어가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1월의 감사 기도문 – 가을의 끝자락에서

하늘이 높고 바람이 깊어진 계절,
오곡이 여물고 나뭇잎이 한 잎 두 잎 내려앉는 이 늦가을의 자리에서
저희는 조용히 두 손을 모읍니다.
하나님, 여전히 따스한 햇살을 주시고,
살아있는 모든 것들 위에 주님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11월,
가을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지난 계절을 되돌아보게 하시니
그 안에 오롯이 스며든 주님의 손길을 발견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은혜로 저희를 감싸주시고,
때로는 침묵 가운데 인도하시며,
말없이도 삶의 곁을 지켜주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바람결에 실려오는 낙엽 소리에도
그 안에 담긴 순종을 배웁니다.
때가 이르면 내려놓고, 조용히 비워내며,
그 자리에서도 여전히 아름다움을 남기는 자연의 이치를 따라
저희도 인생의 계절 앞에 겸손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지난 시간들을 생각할 때
때로는 깊은 강을 건넌 듯하고,
때로는 푸른 들판을 지나온 듯합니다.
기쁨과 아픔, 감사와 눈물의 계절을 모두 지나 여기까지 왔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한결같이, 언제나 먼저 그 자리에 서 계셨던 분은
저희가 아니라 주님이셨습니다.

오늘도 숨을 쉬며 감사할 수 있음이 은혜요,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음이 복임을 깨닫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평범한 것들이
사실은 가장 놀라운 기적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이 계절, 무르익은 곡식처럼
저희의 믿음도 익어가게 하옵소서.
감사가 입술을 넘어 삶이 되게 하시고,
은혜를 기억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새롭게 걷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웃고,
조용한 시간 속에서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깊은 영혼의 여백을 허락해 주옵소서.

주님, 아직 이 해가 다 지나기 전
미처 드리지 못한 감사와 회개를 담아
저희의 마음을 주 앞에 올려드립니다.
남은 날들을 조급함이 아닌, 주님의 속도로 살아가게 하시고,
계절의 끝자락이 아닌, 믿음의 열매로 풍성한 결실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낙엽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땅을 덮듯,
우리의 삶도 누군가의 따스한 그늘이 되게 하옵소서.
하늘을 우러러 감사하고, 땅을 밟으며 섬기게 하옵소서.

가을의 마지막 달,
11월의 문턱에서 드리는 이 고백이
하늘의 시에 닿아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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